부천시 장애인의 날 한마음축제 > 공지사항

▲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천시 한마음축제가 지난 27일 시청 어울마당과 잔디광장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시청 어울마당과 잔디광장에서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장애인과 그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 공연으로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져 장애인의 자긍심을 북돋았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어려운 환경의 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어울림합창단 ▲나눔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어 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휠체어 세척·소독 ▲촉각도서 전시 ▲어둠속으로(시각장애체험관) 등 총 26개의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시민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관한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길준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장애인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